8. 배고픔을 참으면 다이어트 성공? 사실은.. 살이 더 찝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조언 중 하나가 '배고픔을 참아야 한다' 아닐까요? 하지만 배고픔을 계속 참는 것이 정말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까요? 사실은, 오히려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 놀라운 이유를 과학적 근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배고픔을 참으면 어떻게 될까?

 

1.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오랜 시간 배고픔을 참으면 우리 몸은 '기아 상태'로 인식하고 신진대사를 느리게 조절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소비량을 줄이고 지방을 더 저장하려는 경향이 생기는 겁니다.

 

2016년 ‘미국 임상 영양학저널(AJCN)’ 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을 지속할 경우 기초대사량(BMR)이 낮아져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배고픔을 심하게 참기보다는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하고, 건강한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배고픔을 장시간 참으면 뇌는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강한 신호를 보냅니다. 바로 이게 '식욕' 인데요. 그 결과, 한 끼에 많은 양을 먹게 되고, 특히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집니다.

 

2013년 ‘미국영양학회지(JAND)’ 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배고픔을 과도하게 참은 실험 참가자들은 다음 끼니에서 평균 30%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일정한 간격으로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고, 견과류나 요거트 같은 건강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호르몬 불균형이 생긴다

배고픔을 참으면 체내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식욕을 조절하는 렙틴과 그렐린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는데, 이로 인해 배고픔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증가하여 폭식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는 2018년 ‘내분비학 저널(JE)’ 의 연구도 있습니다.

 

✔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근육 손실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감소한다

장기간 배고픔을 참으면 몸은 저장된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결국 체중 감량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2015년 ‘스포츠영양 및 운동대사 저널(JSNE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은 지방보다 근육 손실이 더 컸으며, 이후 요요 현상을 겪을 확률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배고픔을 참으면 오히려 살이 찌는 이유

❌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체지방이 더 쉽게 쌓인다
❌ 장기간 배고픔을 참으면 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해 식욕 조절이 어려워진다
❌ 근육 손실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감소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무조건 굶지 말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건강한 다이어트의 핵심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